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일광화상: 피부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by 투데이입니다 2023. 6. 7.

방송인 강예빈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몰디브 여행 중 일광화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광화상은 햇빛에 의한 피부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붉고 따끔거리는 증상을 보이는 피부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햇빛이 강할 때 야외 활동을 하면서 피부가 노출되면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일광화상은 햇빛에 노출된 후 46시간 후에 발생하며, 1224시간 동안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72시간 이후에는 증상이 완화됩니다. 일광화상은 피부 부위가 붉어지고 열감, 통증, 부종,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고 표피가 벗겨질 수도 있으며, 가벼운 일광화상은 약 1주일 정도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진 경우에는 수주 이상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샤워 시에는 샴푸나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이나 감자 팩을 사용하면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일광화상으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집이 생기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벗겨진 상태에서 적절한 관리를 소홀히 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는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등의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화상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와 피부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태양광선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30분 전에 꼼꼼하게 발라주고, 2시간마다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모자와 양산을 착용하여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거나 수영이나 해수욕과 같은 활동을 할 때에는 방수 제품을 사용해 물에 잘 씻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광화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른다면 가능한 빨리 그릇된 상태에서 벗어나 찬물이나 얼음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기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광화상은 예방이 가능한 피부 질환입니다.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빛이 강한 시간대의 야외 활동 자제, 모자와 양산 등을 활용한 피부 보호 등을 통해 일광화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햇빛에 노출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니, 여름철 햇볕 아래 활동할 때에는 항상 일광화상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