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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트랙스 크로스오버 정보, 가격은 2052만원부터 시작

by 투데이입니다 2023. 3. 24.

쉐보레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파격적 가격에 출시

자동차 가격이 계속 상승 중인 가운데 지금 쉐보레는 어느 국가보다 한국에 합리적 가격을 선보였습니다. 쉐보레는 트랙스의 콘셉트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변경했습니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양쪽 수요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런 특징은 외관에서 잘 드러난다. 기존 SUV보다 낮은 차고와 날렵한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차체 크기는 기존 소형 SUV 차급에 해당하던 트랙스보다 월등히 커졌습니다. 상위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도 전장과 전폭, 축간거리 모두 길다.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로 늘씬하면서도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습니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가 2700㎜로 길어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까지 확보했습니다. 쉐보레는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을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했습니다. 근육질 차체 라인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은 쿠페와 같은 디자인 요소를 통해 크로스오버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날렵한 디자인의 RS 트림과 아웃도어를 강조한 ACTIV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주목 할 수 있겠습니다. 실내는 예상보다 훨씬 넓습니다.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습니다. 뒷좌석에 앉으면 덩치가 큰 성인이라도 무릎이 닿지 않습니다. 앞 좌석 바닥을 더 높게 설정해 운전 중 시야 확보는 물론 승하차도 편리합니다. 뒷좌석은 6:4 방식으로 접을 수 있어 짐을 싣거나 캠핑 등 레저 활동에도 적합해 보입니다. 전체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한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습니다. 중앙 터치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해 9도가량 기울어져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GM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을 집약한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은 기존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 등에 탑재했던 엔진의 배기량을 줄여 효율성을 더 높였습니다. 제원상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 22.4㎏·m로 공차중량이 1300㎏ 수준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탑재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였습니다. 복합연비는 ℓ당 12.3㎞ 수준입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LS 2052만 원, LT 2366만 원, ACTIV 2681만 원, RS 2739만 원이다. 미국 현지 가격(시작 가격 2만 1495달러)보다도 훨씬 저렴한 수준입니다. 2052만 원 LS 트림부터 후방 카메라, 긴급 제동 시스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차음 유리, 오토 홀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을 모두 갖췄습니다. 가격 대비 동급 어떤 차종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상품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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