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유래
발렌티노 축일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처럼 이벤트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얘기들이 있습니다. 하나의 얘기로는 로마시대에는 군단병들의 결혼과 관련된 유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군단병들의 결혼은 금지되었는데, 이유는 가족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아우구스투스황제가 제국 방위망을 확립한 이후 국경에 배치된 군단들은 종종 다른 곳으로 배치되기도 했기에 군단병들이 결혼하면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결혼을 막았지만, 몰래 아이까지 키우다가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가 발각되어 사형당했다고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성 발렌티노 축일(밸런타인데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의 발렌타인데이
현대에 들어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이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변했습니다. 서양에서도 기본적으로 연인의 날이지만 남녀 관계없이 연인이 아니라 주위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꽃, 케이크, 초콜릿 등을 선물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알고 있으며 그렇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14일인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사탕 제조업자들이 밸런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화이트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은 1978년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해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1980년 3월 14일 첫 화이트데이를 시작했다고 적혀있다. 1960년대 밸런타인데이가 정착하면서 일본인 젊은이들 사이에 답례 풍조가 생겨났고, 과자업계에서는 마시멜로와 쿠키, 사탕 등을 답례 선물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성인들은 카드 지갑부터 위스키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취향을 모른다면 대중적으로 많이들 찾는 카드 지갑, 위스키 잔, 모자, 무드 등처럼 무난한 아이템으로 고르자. 중요한 기념일이 아니라 모든 커플이 거쳐야 하는 만 대한민국 기념일이므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선에서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의 아이템 선물이 좋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취미나 취향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경우라면 한발 더 나아가 안목을 곁들인 선물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가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게임회사가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한정 아이템 등이 있을 것이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즐기은 인구가 늘면서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스낵류 대신 공과 양말 등 소소한 관련 용품을 주고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라면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세븐일레븐이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으로,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가 새겨진 수납이 가능한 휴대용 미니 캐리어 안에 ‘칸초’ 등 초콜릿류 제품을 담아 판매하는 제품도 인기라고 합니다. 품절 이후 해당 제품은 현재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편의점 CU도 이번 밸런타인데이 기간 캐릭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8곳과 협업해 약 5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올해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인기를 얻고 있는 토끼 캐릭터 ‘미피’와 ‘에스더버니’ 협업 상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덴스’와 ‘위글위글’ 협업 상품 등으로 특히 MZ세대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집에서 편하게 즐기기 위한 와인과 소고기 등 집에서 홈파티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선물 수요도 늘면서 관련 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물가도 부담스러워서 비싼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게 연인을 위한 와인과 스테이크를 준비하여 즐기는 방법도 인기라고 합니다. 상업적으로 변한 기념일이긴 하지만 소소한 선물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밸런타인데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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