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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인 영화 배우 이채담

by 투데이입니다 2023. 2. 16.

남자들이 호기심 때문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14일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에는 "남자들 때문에 너무 피곤한 이채담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그녀가 등장했습니다. 이채담은 "정서적 교감이 되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남자들은 자꾸만 다른 생각을 갖고 다가온다"라며 고민을 밝혔습니다. 
김호영은 "만나면 육체적인 사랑을 요구하고 원한다는 건데… 이유가 있겠죠?"라며 무언가 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채담은 "하고 있는 직업 때문에 그렇다"라고 답했고, 김호영의 반응에 장영란은 "뭔가 아는 것 같은데?"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습니다. 김호영은 "일단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다. 저 혼자"라며 일방적인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이후 이채담은 "저는 10년 차 성인 배우다. 찍은 작품만 100여 편이 넘는다"라고 다시 자신을 소개했고, 김호영은 "몇 작품 봤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이채담은 "남자들이 호기심 때문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성인 배우는 이성을 밝히고, 엄청난 연애 스킬이 있을 거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연기는 연기일 뿐이지만, 이채담은 질투에 눈이 멀어 폭력까지 휘두르는 남자친구에 시달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남자 친구의 계속된 폭행

과거에 성희롱, 스토킹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는 이채담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고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앞이 아무것도 안 보이고 단순하게 '죽어야지', '살 이유가 없었다'라고 생각했다"며 "집에 혼자 있었다고 합니다. 누구한테 기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 생각은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반려묘가 있었는데 불러도 잘 안 오는 고양이다. 그런데 저 혼자만 느꼈다. '엄마가 왜 그래', '힘내'라고 전하는 게 보였다 합니다. 그때 저는 죽고 새로 태어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남자친구와 교제 중  "그래서 초반에 만났을 때는 오해를 없애고자 처음부터 직업을 오픈했다. 그리고 영상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 직업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먼저 말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하나의 직업일 뿐인데 오해를 하면 속상하다”며 “상대 배우와 정말 관계를 가졌는지, 남자친구가 의심병이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직업 문제로 싸우던 중에 싸움이 격해져서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같이 동거하고 있을 때라서 갈 곳이 없더라. 그래서 쉼터에서 5일 동안 있을 당시가 매우 더 편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또 "아직 헤어지지 못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채담은 남자친구와 2년간 교제했었다고 전하며 "방송 나갔을 때는 같이 있었으나 최근에 도망 나왔다. 방송 나간 것과 똑같은 것들을 겪다 보니까 스트레스도 받고 숨을 쉬고 싶었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몇 년 동안 고민해 오다가 지난 6일 마지막이라고는 생각하고 나왔다. 그런 일이 많아서"라고 밝혔습니다. 

스토킹

그는 "반지하 살 때 훔쳐보고 스토킹 당한 적도 있다"며 "스토커가 보름에 한 번씩 제 지인을 거론하며 자신을 만나자고 신체 사진을 보내더라. 무서웠다"며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습니다. 이채담은 "차단해도 다른 번호로 오고, 제 직업을 알아내 '성인 배우인 걸 폭로하겠다'며 협박도 했다"며 "나중에는 경찰서에 갔는데 메시지가 다 날아가 증거 불충분으로 안된다고 하더라. 수사팀은 '성폭행 당했냐. 아니면 수사가 어렵다'라고 했다"며 충격을 받은 일을 전했습니다. 그는 "나중에는 내가 죽을 것 같아서 그 스토커에게 오히려 제 야한 사진을 다 보냈다"며 "'내 야한 사진을 다 봐버려라'라며 더 보냈더니 연락이 없더라. 찌질이였다고 합니다. 내가 무서워서 벌벌 떨다 했던 것"이라며 혼자 스토커를 물리친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채담은 성인배우라는 직업에 애정을 표하며 "힘들어도 제가 살아온 인생에 비하면은 힘든게 아니다. 배우라는 직업이 밤샘 촬영 괴롭고 해도 즐겁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숨 쉴 수 있었던 공간이니까, 힘들 때마다 유일한 안식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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