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의 3억 원대 ‘반값 아파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고덕강일3단지 1305 가구 가운데 500 가구에 대한 사전예약 접수를 27일부터 받는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해당 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의 주택 유형 중 나눔형에 해당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수분양자는 건축물 소유권만 취득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반값’이 가능해졌습니다. 고덕강일 3단지는 SH가 공급하는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입니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하면 40년이 연장돼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500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59㎡ 크기입니다. 공급량의 80%(400 가구)는 새로 도입되는 청년특별공급 등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으로 공급되며 일반공급 물량은 100 가구입니다. 건물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 기준 약 3억 55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매달 내는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 원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첨자는 3월 23일 발표한다고 합니다. 본청약은 공정이 90% 완료된 시점에서 후분양으로 이뤄지며 당첨자가 실제로 집을 확인하고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포기하더라도 청약 제한 등 불이익이 없습니다. 최종 건물 분양가와 토지 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확정된다고 합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총 1305 가구인 대단지로 한강과 가깝고 미사한강공원과 고덕생태공원 등도 인근에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있고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지하철 9호선이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올해 3월 수도권에서 아파트 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
불안정한 시장으로 인해 올 초 분양예정에서 밀렸던 분양이 대거 포함됐고, 규제지역 해제 및 분상제 개편 등 규제완화를 맞아 건설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아파트를 쏟아낼 예정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3월 수도권에서 총 1만 1799 가구 (임대, 오피스텔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9081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동기간에 나온 7138 가구보다 1943 가구 더 공급된다고 합니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제도 완화 등 분양가 산정 방식을 합리화하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서울 등 인기지역의 분양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축비, 분양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어 자금 활용에 무리가 없다면 지금이야 말로 내 집 마련의 적기로 삼을 수 있다”며 “올해 규제가 대폭 완화돼 서울 등 인기 지역에 신규 공급이 대거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 3월 분양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의 마수걸이 분양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목해 볼 만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대형 건설사도 공급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휘경자이 디센시아’(1806가구, 일반분양 700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어 금호건설의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243 가구) 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1957 가구 중 425 가구가 일반분양) ‘운정자이 시그니처'(988 가구) 등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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